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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23살 연상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사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탤런트 이혜영, 가수 김호중, 스테피니, 소연 등이 출연했다.
메이저리그(MLB) 전설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를 공개한 스테파니. 그는 이날 "친구로 지낸 지 8년 됐다. 저희 엄마랑도 안다. 4살 차이 밖에 안 난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계속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다시 만났을 때 말다툼이 있었다. 저는 발레 부심이 있고, 거긴 야구 부심이 있다. 다치면 무조건 얼음찜질을 하는데, 그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는 거다. 그거 가지고 말다툼하다가 언성이 높아졌다"며 "그러다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거 선수였으면 듣는 척이라도 하라'더라. 그 한마디에 '내가 여자친구였나?'란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 1일이란 말을 안 해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구나 했는데, 그런 말을 해서 짜증은 났지만 듣게 됐다. 정확한 날짜는 없으니 SNS에는 올해 초부터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는 것.
스테파니는 "23살 연상 남자친구와 세대차이가 전혀 없다"며 "관리를 엄청 한다. 술, 담배도 안 하고, 감기약이나 진통제도 안 먹는다"고 했다.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는데 64년생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질 뒤태에 MC와 게스트들이 탄성을 내질렀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가 "돈을 잘 안 쓴다. 옷을 잘 안 입고 있다. 제가 뭘 입고 있으면 싫은가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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