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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경준이 아내 장신영과의 스킨십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이 아내 장신영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입맛 없어 하는 아내를 위해 문어를 준비한 것.
이날 장신영은 장난스레 강경준의 뽀뽀 요청을 계속 거부했고, 강경준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터뷰 중 강경준이 “뽀뽀한 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고 하자 장신영은 “그럴 정신이 없다. 그리고 그런 느낌도 안 난다. 설레는 감정이 있어야지. 맨날 추리닝 입고 있고”라고 말했고, 강경준이 “진짜 웃긴 게 서로 시도하다 잔다. 지쳐서 잠드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장신영은 “아이를 낳고 나자마자 모든 패턴이 다 깨지면서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정신이 없고 오로지 아이밖에 안 보이는 것”이라며 “애한테 집중해야 하다 보니까 스킨십 자체도 부담스럽고 힘들고 그렇게 되더라. 자연스럽게”라고 해명했다.
강경준이 직접 만든 문어 삼합을 먹던 중 장신영은 “여보 좀 변했다. 미끌미끌한 건 아예 손도 못 댔잖아”라고 했고, 강경준은 “내가 계획이 있지. 문어를 먹었잖아. 이게 어디에 좋게?”라고 질문했다.
강경준은 “정력에 좋대”라며 “여보랑 나랑 오늘 정력을 불태워 보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폭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김숙이 “어? 잠깐만 셋째?”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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