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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정렬(59)이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 지난 2007년에도 서울 마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8월 31일, 김정렬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정렬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께, 화성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카니발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정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275%였다고.
김정렬은 "누군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라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렬은 1981년 MBC 공채 1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숭구리 당당 숭당당'을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모았다.
올해 3월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당시 김정렬은 "전성기 시절 출연료를 받아 땅을 구매했다. 누가 안 가르쳐 줬는데도 버는 족족 땅을 샀다. 모으다 보니 부동산 가격이 쭉쭉 올라갔다. 그게 나중엔 효자가 됐다. 부동산 자격증도 있다. 자격증을 미국에서 땄다"라고 밝혀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그는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라며 가부장적 사 방식으로 인해 아내와 사이가 나빠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 SBS플러스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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