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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가 MBC '라디오스타'에 전격 출연했다고 제작진이 1일 밝혔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최근 '라디오스타' 녹화에 출연해 돌연 프리랜서를 선언한 배경을 공개했다. 특히 퇴사 의사를 밝혔을 때 주변 반응이 반반으로 나뉘었다고 밝히며 열애 중인 방송인 전현문가 전한 조언을 밝혔다. 또 롤모델로 프리 선배인 전현무가 아닌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꼽았다.
이날 녹화에는 배우 최여진, 전 체조선수 손연재, 이혜성,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한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이었다. 스페셜 MC로는 방송인 강남이 맡았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전현무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지난 5월에는 KBS에 사표를 던지고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화제의 인물이 됐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프리랜서 데뷔식을 치르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급하게 수액을 맞았다"고 긴장감을 토로하면서도 조곤조곤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돌연 KBS 퇴사를 고민한 배경을 밝히면서 "그분도…"라며 연인 전현무를 비롯해 부모님, 동기 등 그의 프리 선언에 이어진 주변 반응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퇴사 후 '빵 정모'에 푹 빠졌다고 고백하더니, 기습적으로 MC 김구라에게 '빵 투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혜성의 돌발 입담에 순간 얼음이 된 김구라는 "최근 가장 당황한 순간"이라며 진땀을 흘렸다.
KBS 입사 후 성형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입사 후 10kg가 쪘었다"는 고백과 함께 해명을 위해 몰두했던 일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방송계로 이끈 선배로 뜻밖의 인물인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든 프로듀서 방시혁을 꼽아 시선을 끌더니, 롤모델로 프리랜서 선배인 전현무가 아닌 백종원을 꼽았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2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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