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잡지 데이즈드가 가수 백지영과 함께한 우아한 화보를 1일 공개했다.
데뷔 21년차 베테랑 백지영은 지난 7월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로 컴백했다. 최근 '히든싱어6'에 출연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10.3%를 돌파하는 등 가수로서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백지영은 데이즈드와 함께한 화보에서도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럭셔리한 스타일링부터 매혹적인 스타일링 등을 완벽히 소화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가수로서 노래할 때 불필요한 습관에 예민하거든요. 제 귀가 그래요.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잖아요. 혼자 부르고 마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가수. 그 대상이 누구든 귀에 거슬리는 게 없길 바라는 거죠"라며 가수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예능이나 사석에서 보여지는 유쾌한 모습도 저이고, 무대 위의 호소력 짙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도 저예요. 이런 편차가 크게 다가오거나 힘들지는 않아요. 오히려 즐기기도 하죠"라며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담백하게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주 신곡을 내는 것.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주 활동하는 것. 저는 일흔 살이 되어도 한 시간 반 정도의 공연을 소화하고 싶어요. 의자를 두고 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서서 노래 부르고 관객과 교감하면서요"라는 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데이즈드 9월호에 실렸다.
[사진 = 데이즈드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