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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송해가 건강 상태를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아침에 현관을 들어오는데 아주머니가 끌어안으시면서 아프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건강하게 보여야할텐데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보다 날씬해졌다. 저도 대한민국에서 술 하면 꼽힐 사람이고 지금도 이기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말에 과로를 많이 해서 병원에 갔었다. 제가 마시는 술이지만 술이라는게 무섭다. 체중은 똑같이 나가는데 자꾸 빠졌다고 하더라. 내가 먹었던 술독이 빠졌다고 생각하니까 몸이 더 가벼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나오자마자 코로나19가 번져서 더 걱정을 하셨다. 보시다시피 건강하니까 걱정마셔라"며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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