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故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됐다.
1일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장진영의 11주기가 되는 날이다.
장진영은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1년의 투병 생활 끝에 결국 생을 마감했다.
사망 당시 장진영의 나이는 38세로, 너무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한층 더 대중의 슬픔이 컸다.
또한 고인은 위암 투병 당시에도 모교인 전주중앙여고에 장학금을 내는 등,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고인의 아버지 역시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다.
장진영은 1997년 KBS 2TV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배우로 영화 '자귀모, '반칙왕'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소름', '싱글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국화꽃향기'에서 시한부 인생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영화 스틸컷]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