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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홍석천이 이태원 상가 업주들로부터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받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태원의 마지막 음식점인 마이첼시마저 영업을 중단했던 바.
이에 이태원 상가 업주들은 문을 닫은 홍석천의 음식점에 '홍석천 대표님, 그간 참으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은 영원한 이태원 전설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날, 좋은 시절에 다시 만납시다'라는 플래카드를 걸며 감동을 안겼다.
홍석천은 "눈물 난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동네 사장님들 정말 감사하고 미안하다. 어제 이태원 마이첼시 마지막 영업을 끝내고 오늘은 아침부터 촬영 중이다. 이태원에서 몇 장의 사진이 날라왔다. 동네 사장님들이 저 몰래 플래카드를 붙이셨더라. 아 정말 울컥했다. 제 결정을 되돌려야 할 정도로 마음이 편치않다. 이태원은 이래서 더 사랑스럽다. 정겹다. 그래서 더 희망이 있다. 이태원 파이팅.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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