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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분노가 폭발했다.
지난달 31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선 집의 심각한 위생 문제가 반려견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 사연이 방송됐다.
집 곳곳에 반려견들의 배설물이 있는데도 견주들은 깨끗하게 치우지 않는 등 위생적이지 못한 집안 환경은 심각했다.
특히 반려견들이 다투는 데도 견주들은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해 걱정을 불렀다. 방송 말미 공개된 장면에선 강형욱이 견주들에게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해 시청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강형욱은 반려견들이 극도로 흥분한 채 다투는 데도 견주가 이를 적극적으로 떼어놓지 못하자 "말려야지!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버럭하며 "뭐하는 거예요! 말려야죠!"라고 단호하게 다그쳤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견주들이 반려견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답답해했다. 한 네티즌은 강형욱이 분노를 터뜨린 장면에 공감하며 "강형욱도 화병 걸리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밖에 다음주 방송에서 견주들이 과연 얼마나 개선된 모습을 보였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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