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2연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서 7-5로 이겼다. 13승13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2연패하며 15승20패.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활발했다. 1회초 토미 에드먼의 중월 2루타에 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우월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신시내티는 1회말 조이 보토의 내야안타와 상대 폭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맷 카펜터의 스트레이트 볼넷, 덱스터 파울러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콜튼 웡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3회초에는 골드슈미트의 몸에 맞는 볼, 폴 데종의 내야안타와 더블스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야디어 몰리나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세인트루이스가 승기를 잡은 건 4회초였다. 1사 후 웡의 중전안타, 2사 후 골드슈미트와 브래드 밀러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데종이 중월 만루포를 뽑아냈다. 신시내티도 포기하지 않았다. 6회말 터커 반하트의 우월 2루타와 보토의 1루 땅볼로 잡은 1사 3루서 닉 카스테야노스의 3루 땅볼 때 1점을 만회했다.
신시내티는 9회말 보토의 좌전안타, 제시 윈커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수아레즈의 중월 스리런포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만루포로 4타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 데종이 가장 돋보였다. 다코타 허드슨이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3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데종과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