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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델의 헤어스타일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3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인 아델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노팅힐 카니발' 축제 의상 사진을 게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1964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아델은 자메이카 국기 무늬의 비키니를 입고 전통 아프리카인 헤어스타일인 '반투 올림머리'(Bantu knots)를 했다.
온라인은 논란으로 뜨거워졌다.
한 네티즌은 “아델은 우리에게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던 반투 헤어스타일과 ‘문화적 전용’을 하고 있다. 보기 싶다”고 비난했다.
문화적 전유란 특정 문화나 정체성의 요소를 다른 문화의 구성원이 가져다 쓰는 것을 일컫는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은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했어. 보기 좋은데”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문화적 전유를 한게 아니라 오히려 존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고마워 아델, 악플러 잊어버려”라고 응원했다.
[사진 = 아델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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