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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한혜진이 딸 시온이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왕삐침 #내가위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딸 딸 시온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묻는 내용의 종이가 담겼다. 이에 시온이는 '엄마 사랑해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라고 적어 감동을 안겼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에 결혼했다.
[사진 = 한혜진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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