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NC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60승에 선착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6-4로 이겼다. 60승(41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선두 NC(57승35패2무)에 다시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키움은 2회말 2사 후 박동원과 송우현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변상권이 우선상 선제 1타점 2루타를 쳤다. 3회말에는 김하성이 좌전안타를 날린 뒤 NC 선발투수 송명기의 1루 견제 악송구에 3루에 들어갔다. 이정후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의 좌선상 2루타, 송우현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변상권이 3유간에 뚝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고, 박동원이 3루에서 아웃됐다. 2사 후 김하성이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렸다.
키움은 5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2사 후 허정협과 박동원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송우현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만루. 변상권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혜성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NC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키움 조성운에게 1B1S서 3루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쳤다. 9회초에는 강진성이 중겨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고, 박준영은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1사 후 알테어가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쳤다. 2사 후 박민우의 타구가 1루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키움 선발투수 조영건은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타선에선 변상권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3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조영건(위), 변상권(아래).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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