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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효린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효린은 3일 밤 방송 예정인 MBC 다큐멘터리 '다큐플렉스'의 첫 방송 렉처멘터리 '호모 언택트'의 주제곡 '에브리바디 노우스(Everybody knows)'를 가창했다.
'에브리바디 노우스'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이 지난 1988년 발표한 곡이다. 호소력 짙은 효린의 목소리가 '에브리바디 노우스'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효린에게 주제곡을 불러 달라 요청했고, 효린은 제작진의 기획의도에 공감하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최근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글로벌 자선행사에 참여해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던 효린은 현재의 상황을 갑작스럽게 마주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대표해서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효린이 부른 '에브리바디 노우스' 뮤직비디오는 다큐멘터리에 삽입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비롯한 사회 전체가 위기를 맞았지만, 사람들은 지혜롭게 이겨내고 있고, 이를 기회로 우리는 더 나아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레너드 코헨의 묵직함과는 또 다른 애절함을 담아 노래한 효린의 '에브리바디 노우스'는 3일 밤 10시 50분 렉처멘터리 '호모 언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렉처멘터리 '호모 언택트'는 강연과 다큐멘터리가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시대로 진입한 현재를 진단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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