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양석환이 복귀 후 4경기 만에 첫 홈런을 때렸다. 더불어 LG도 양석환과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선두권 도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LG 트윈스는 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3위 LG와 1위 NC의 승차는 단 3경기. LG로선 선두권과의 격차를 한 걸음 더 좁힐 수 있는 기회다.
LG는 최근 5연승 중이다. 양석환이 군 제대 후 치른 4경기에서는 3승 1무다. 양석환은 “복귀 후 팀이 한 번도 지지 않은 게 좋다. 무승부가 한 차례 나오긴 했지만, 계속 이기고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양석환은 이어 “확실히 타선에 힘이 생긴 것 같다. 4점차로 벌어졌던 경기를 따라가서 뒤집는 것을 보며 ‘타선에 힘이 많이 생겼구나’라고 느꼈다. 중반까지 지고 있어도 ‘이 정도면 뒤집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덧붙였다.
복귀 첫 홈런도 맛봤다. 양석환은 지난 1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8회초 11-5로 달아나는 스리런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을 장식했다. 사실상 양 팀의 명암을 가른 쐐기포이기도 했다.
“(홈런 없는 기간이)계속 길어졌다면 조급했을 텐데, 빠른 시일에 나온 것 같다”라고 운을 뗀 양석환은 “군대에 있을 때 타 팀 경기도 많이 봤지만, 완성체가 된다면 분명 우리 팀도 다른 팀 못지않게 좋은 타선이 될 거라 생각했다. (김)현수 형, 로베르토 라모스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 LG는 최근 가파른 기세로 승수를 쌓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4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보다 높은 자리까지 도약할 여지도 충분하다. 양석환은 “요즘 분위기면 1위도 할 수 있다. 1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양석환은 또한 “초-중-고-대학을 거치며 다 우승해봤다. 우승 복이 있기 때문에 LG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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