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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의 걸그룹 사랑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희철이 가수 김장훈의 소개로 이세돌을 만났다.
이날 김장훈은 "(이세돌 9단이 4년 전) 알파고 대국을 하지 않았나. 그때 바둑TV 해설을 했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김장훈은 이세돌이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의 팬이라며 "지난 번에 이 사부가 내 공연에 왔다. 두 번째 공연이라더라. 첫 번째는 구구단 공연을 봤다더라. 그래서 순위 프로그램을 돌다가 세정을 만나서 이세돌 9단 축하 영상을 부탁했다. 그런데 '라스' 나가더니 오마이걸 팬이라고 했다. 구구단을 내가 어떻게 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세돌은 "제가 세정 씨 팬이긴 한데, 오마이걸은 '퀸덤'이란 경연 프로그램을 보고 그룹 자체를 좋아하게 됐다"며 "그런데 제가 원래 티아라를 좋아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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