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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욕 양키스 징크스일까. 류현진이 또 양키스 타선에 무너졌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평균자책점은 3.19로 올랐다. 투구수는 98개. 스트라이크는 57개였다.
류현진이 통산 세 번째로 양키스를 상대했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DJ 르메이휴를 1B서 2구 투심패스트볼로 1루 땅볼 처리했으나 루크 보이트, 애런 힉스에게 백투백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보이트에겐 초구 90마일 포심, 힉스에겐 1B2S서 90마일 포심을 던지다 얻어 맞았다. 시즌 4~5번째 피홈런.
클린트 프레이저를 1B1S서 슬라이더를 던져 3루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트래비스 쇼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1사 1루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풀카운트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미구엘 안두하를 풀카운트서 역시 체인지업을 던져 3루 땅볼로 유도했다.
2회 브렛 가드너를 2B서 슬라이더로 3루 땅볼, 카일 히가시오카를 초구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테리오 에스트라다를 1B2S서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했으나 2루수 조나단 비야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그러나 르메이휴를 1B1S서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 보이트를 2B2S서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잡았다. 힉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프레이저를 1B1S서 체인지업으로 3루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4회 토레스를 풀카운트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안두하에게 1B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가드너를 1B2S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히가시오카를 2B2S서 커브로 파울팁 삼진을 잡았다.
5회 에스트라다를 1B서 패스트볼로 1루 땅볼을 잡았다. 그러나 르메이휴에게 2B2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2루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다. 보이트를 2B1S서 체인지업으로 승부했으나 좌정안타를 맞았다. 힉스에겐 2B2S서 커브를 던져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프레이저를 2B2S서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토레스를 풀카운트서 커브로 승부했으나 볼넷을 내줬다. 2사 1,3루서 안두하를 1B2서 체인지업으로 파울팁 삼진을 잡았다. 2-5로 뒤진 6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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