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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정경호가 목하열애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정경호는 허영만에게 "옛날에 나는 고기를 먹고 한 번 아픈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B형 간염 보균자인데 고기를 먹으면 간염 위험이 있대서 한 5~6년을 고기를 안 먹었다. 돼지고기를 안 먹고 소고기도 안 먹고. 그래서 난 생선 많이 먹고"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내가 연애를 8년 동안 했거든. 근데 4~5년 동안 여자친구한테 고기를 한 번도 사준 적도 없는 거야. 닭만 먹인 가야 계속. 그래서 여자친구가 '이러다 알 낳겠다!'고 하더라. 근데 이제 돼지고기 잘 먹는다"고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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