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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나눈 사적인 대화를 공개해 논란 빚은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하승진은 11일 유튜브를 통해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하여 당사자 분들과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글을 적는다"고 밝히며 사과문을 올렸다.
당초 지난 9일 올렸던 첫 번째 사과문은 삭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하승진은 "우선 지난번 사과문을 삭제하게 된 이유는 당사자 분들께서 더 이상 문제가 커지는 걸 원하지 않으시니 삭제를 해주었으면 하셔서 죄송스럽게도 사과글을 올린지 몇 시간만에 삭제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승진은 "그때 상황을 간략히 말씀 드리겠다"며 "얼마 전 형님과 둘이 술 마시다가 아주 잠깐 그 분의 얘기가 나오게 되었다. 장난스럽게 얘기를 하거나 비하를 하는 분위기,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라이브 방송 때 과장되게 표현을 해서 많은 분들께서 오해를 하시고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것.
하승진은 김희철과 사석에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공개해 논란 빚은 것으로, 이에 대한 해명이다.
이어 하승진은 "당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거듭 사과하며 "앞으로 두번 다시 이에 관련해서 언급을 하지 않겠으며 이번 일로 인해 힘드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어떠한 논란도 생기는 일 없게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 이하 하승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하승진입니다.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하여 당사자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기위해 글을 적습니다.
우선 지난번 사과문을 삭제하게 된 이유는
당사자분들께서 더 이상 문제가 커지는걸 원하지 않으시니 삭제를 해주었으면 하셔서 죄송스럽게도 사과글을 올린지 몇 시간만에 삭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상황을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형님과 둘이 술 마시다가 아주 잠깐 그 분의 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장난스럽게 얘기를 하거나 비하를 하는 분위기,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라이브 방송 때 과장되게 표현을 해서 많은 분들께서 오해를 하시고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사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두번 다시 이에 관련해서
언급을 하지 않겠으며
이번 일로 인해 힘드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어떠한 논란도 생기는 일 없게 조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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