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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키움 마운드의 핵심 자원인 최원태, 안우진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키움 손혁 감독은 12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원태와 안우진이 2군에서 불펜피칭을 한 결과 문제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원태는 캐치볼 진행 도중 우측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8월 22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3일 안우진이 허리 통증 재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약 3주 간의 재활을 거쳐 불펜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1군 복귀가 머지않았다고 볼 수 있다. 손 감독은 “최원태는 개수를 좀 더 올릴 것이다. 안우진은 다음주 퓨처스 경기에 나서 1이닝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며 “이제 일주일 정도 기다리는 건 그렇게 길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이승호는 오는 13일 고척 두산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손 감독은 “드디어 (부상자들 가운데) 1명이 돌아왔다”고 기뻐했다.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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