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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부친상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아버지는 조민아의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자랑스럽게 내밀었고, 조민아는 그런 아빠 품에 해맑은 미소로 안겨 있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아빠를 납골당에 모신 지 7일째. 아직 믿기지 않는다. 믿고 싶지 않은 지도 모르겠다. 지금 카톡에 떠 있는 아빠 사진도, 부산에 둘이 여행 가서 내가 찍어드린 건데 전화하면 '응 딸내미' 할 것 같은데 유품으로 남겨진 휴대전화 속 사진이 저와 찍은 사진들, 거의 제 사진들이 다여서 보자마자 목놓아 울어버렸다"라고 전해 슬픔을 더했다.
이어 "아빠가 떠나기 전 보내 준 선물. 평생 나를 든든하게 지켜 줄 거야. 그 안에 아빠가 늘 있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할게. 우리 이제헤어지지 말고 외롭지말자, 아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라고 말했다.
▼ 이하 조민아 글 전문.
아빠를 납골당에 모신지 7일째.
아직 믿기지 않아요.
믿고 싶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카톡에 떠있는 아빠 사진도
부산에 둘이 여행가서
내가 찍어드린건데..
전화하면
응~ 딸내미~ 할 거 같은데..
유품으로 남겨진
핸드폰 속 사진이
저와 찍은 사진들,
제 사진들이 거의 다여서
보자마자
목놓아 울어버렸습니다.
아빠가 떠나기 전
보내준 선물.
평생 나를 든든하게 지켜줄거야.
그안에
아빠가 늘 있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할게.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고
외롭지말자, 아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
#따뜻한아빠
#멋진아빠
#내아빠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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