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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함소원(44)이 남편 진화(26)와 딸의 알콩달콩한 근황을 전함으로써 불화설을 종식했다.
함소원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이 저렇게 좋을까? 둘이 좋아 죽는다"란 글과 함께 "칫" "질투" 등의 해시태그를 적었다. 또한 진화가 딸 혜정 양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고정출연 중이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 하차설과 함께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아내의 맛'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하차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여러 커플이 '아내의 맛'에 참여하고 있어 순차적으로 방송이 나가는 중"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함소원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한 네티즌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에서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다"라며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한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다. 그래서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함소원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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