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과 대구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대구는 12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14승5무1패(승점 47점)를 기록해 2위 전북(승점 42점)과 승점 5점차를 기록하게 됐다. 5위 대구는 7승6무7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울산은 후반 1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울산의 박정인이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볼은 대구 김재우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후반 16분 세징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대구의 박한빈이 울산 원두재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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