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최근 5경기서 1승. 한때 매섭게 1위 NC 다이노스를 추격했던 LG가 슬럼프에 빠졌다. 결국 타선에 다시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1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지난 12일 삼성에 1-5로 패, 2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2차례 2연패를 당한 3위 LG는 5위 KT 위즈에게도 2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여전히 선두권 도약이 가능한 위치지만, 일단 두산 베어스와 KT의 추격부터 견제해야 하는 입장이다. 류중일 감독 역시 “중요한 시기인데 주춤하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12일 삼성전서 테이블세터에 홍창기-이천웅을 배치,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2안타 1볼넷을 얻어내는 데에 그쳤다. 로베르토 라모스가 4회말 터뜨린 솔로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결국 LG는 이전 경기까지 주로 1~2번타자에 배치됐던 홍창기-오지환으로 테이블세터를 재편했다. 이천웅은 6번타자로 옮겨 중심타선의 뒤를 받치게 됐다. LG 타선은 홍창기(좌익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이천웅(중견수)-유강남(포수)-양석환(3루수)-정주현(2루수)이다. 신인 김윤식은 2승에 재도전한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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