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두산은 워낙 강한 팀이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2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키움과의 잔여 10경기에 대한 약간의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팀은 12일까지 올 시즌 7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이제 맞대결은 아홉 차례 남았다.
일단 26~27일에 잠실에서 더블헤더 포함 3연전을 갖는다. 그리고 10월 16~18일에 고척에서 3연전을 갖는다. 그리고 잠실에서 두 경기가 추후 편성된다. 올 시즌 잠실에서만 세 차례 취소 혹은 노게임 처리됐다.
키움은 10개 구단 중 경기를 가장 많이 치렀다. 두산은 선두공략도 가능하지만, 5~6위 팀의 공략 사정권에 들어있기도 하다. 당연히 잔여 7차례 맞대결이 올 시즌 두 팀의 운명을 가를 수 있다. 두 팀에 서로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손혁 감독은 13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우리도 마찬가지다.(부담스럽다는 의미) 두산과 많은 경기를 남겨뒀다. 두산은 워낙 강한 팀이다"라고 했다. 예년에 비해 고전 중이지만, 그래도 두산은 두산이다. 손 감독은 두산전 승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두산에 강한 이승호의 복귀전을 이날로 배치했다.
올 시즌 키움은 상위권 팀들과 잘 싸우면서 중위권 팀들에는 다소 고전하는 양상이다. 선두 NC에 6승7패로 밀렸지만, LG에 10승6패로 우위를 점한 채 맞대결을 마쳤다. 두산에도 5승2패로 앞섰다. 이 부분은 긍정적이다.
손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자신감을 갖고 들어갈 수 있다. 선수들에겐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는 별개의 경기다. 선발투수가 얼마나 강하게 던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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