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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배우 전소민과의 커플 댄스에 홀로 쑥스러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집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 전소민, 하하, 양세찬은 삼바 댄스에 도전했다. 과거 유재석, 하하와 MBC '무한도전'에서 만난 적 있는 삼바 선생님은 함께 등장한 여자 동료를 소개하며 "제 아내다. 제자였는데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해 전소민을 설레게 했다.
멤버들이 도전할 종목은 커플 삼바 댄스였다. 이 때, 삼바 음악이 흘러나왔고 멤버들 모두 쉽게 나서지 못했다. 그러자 전소민이 제일 먼저 무대로 나와 시동을 걸었다. 순간 미끄러졌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고 파워 댄스를 선보였다. 급기야 카메라로 다가가 유혹의 손짓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경악하며 "그만 좀 해라. 너 왜 그러냐"라고 만류했고 삼바 선생님은 "너무 최고다. 느낌이 딱 왔다"라고 전소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전소민과 양세찬, 유재석과 하하가 짝이 돼 커플 삼바를 췄다. 남자가 여자의 허리를 잡고 춤을 춰야 하나 양세찬은 "민망하다"며 크게 쑥스러워했다. 전소민은 신경도 쓰지 않고 춤에 열중했다.
반면 양세찬은 "골반을 못 잡겠어"라며 끝까지 손을 대지 못했다. 전소민은 "그냥 내가 할 테니까 따라와라"라고 답답해하며 직접 골반을 잡게 했지만 양세찬은 웃음만 지었고, 결국 선생님이 대신 나섰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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