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복귀전서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블루어스)과 맞대결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블루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15일 더블헤더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에 김광현, 2차전에 다니엘 폰세 데레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밀워키는 1차전에 린드블럼, 2차전에 코빈 번스를 내세운다.
김광현은 올 시즌 5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0.83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개점휴업이다. 7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등판이 신장 경색으로 취소되면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후 김광현은 회복했고, 15일 밀워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서 복귀한다. 공교롭게도 밀워키 선발투수가 린드블럼이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에서 오랫동안 뛴 투수.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김광현과 극적으로 맞대결이 성사됐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9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06으로 좋지 않다. 불펜으로 강등됐다가 15일 더블헤더 1차전에 맞춰 선발투수로 복귀한다.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더블헤더 두 차례 포함 5연전을 갖는다. 선발투수가 많이 필요하다. 린드블럼에게도 중요한 등판이다.
[김광현(위), 린드블럼(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