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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근 대위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유튜브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UDT 교관 이근 대위가 출연했다
이승기는 이근 대위에게 "제일 핫한 유튜버"라고 말했다. 이어 " "자주 하는 유행어가 있지 않냐"며 유행어 '인성 문제 있어?'를 언급했다.
이근 대위는 "유행어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진지하게 교육했는데"라며 웃었고, 이승기는 "제가 군대에서 한 번도 못 들어본 워딩이었다"고 말했다.
이근 대위는 "항상 영어로 생각하니까 머릿 속에서 번역기를 돌리고 말하는 거다"라며 유행어들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양세형은 "말은 심리적인 거다. 자기가 그 말을 많이 들었던 거 아니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현재 직업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현재 직업은 비밀이라 말씀못드린다. 부업은 군 경찰 컨설팅 하고 있다. 제 목표는 한국의 안보 전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근 대위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한 이유를 밝혔다. . 이근은 "어릴 적부터 군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버지니아 군사대학에 입학하고, 아버지가 군대를 가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하셨다. 아버지 설득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장교로 임관했던 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을 하겠다고 선서를 한다"며 "처음으로 나라가 생겼다는 날이었다. '나한테도 나라가 있구나' 생각했다. 그때 애국심을 느꼈다"고 했다.
이후 이근 대위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눈물 쏙 빠지는 지옥 훈련을 실행했다. 얼음물 입수부터 다양한 훈련들이 진행됐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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