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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빌보드를 점령한 방탄소년단 병역특례와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우수한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는 국민적 공감대가 선행되어야 할 사항으로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병역특례 제도와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병역은 누구나 공평하고 형평성 있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경우 1992년 12월 생으로 오는 12월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대중예술의 국가 기여도가 높아진 만큼 병역과 관련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 3일 대표 발의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대중문화예술인이 병역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측은 일관되게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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