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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형인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1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공채 출신 개그맨들이 서울 시내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보도에서는 개그맨 김 모씨가 SBS '웃찾사',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으며,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먹는 음식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이후 김 모씨가 김형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형인은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개그맨 후배 최 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기에 1500만원을 빌려준 바 있다"며 "당시만해도 음성적이거나 불법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한 이후 최 모씨에게 빌려둔 돈을 상환해달라고 요구했고, 최 씨가 새 투자자인 A의 투자금 중 일부로 변제했다는 것. 김형인은 "이후 보드게임장은 불법화 되었고, 운영차질 등으로 거액을 손해 보게된 A가 내가 최 씨에게 1500만월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불법시설 운영에 개입된 것으로 공갈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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