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 이재학이 돌아온다.
NC 이동욱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재학이 18일 인천 SK전에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지난달 15일 LG전에서 2⅓이닝 10실점 최악투를 펼친 뒤 2군으로 내려가 약 한 달간 재정비에 나섰다. 당시 이동욱 감독은 “일정한 릴리스포인트를 찾고 오라”는 과제를 내줬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첫 시작은 불안했다. 8월 26일 롯데전에서 1⅔이닝 5실점(3자책)으로 또 다시 흔들린 것. 그러나 9월 5일 삼성전 6이닝 무실점 호투로 감을 잡은 뒤 9월 12일 KIA전에서 다시 6이닝 무실점을 던지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이날 32구 불펜피칭을 통해 이틀 뒤 경기를 준비했다.
이 감독은 "최근 2경기를 던지고 본인이 스스로 밸런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일정한 릴리스포인트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팔이 아파서 내려간 게 아니기 때문에 18일 경기 투구수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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