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원이 부산에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원은 16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에서 부산에 2-1로 이겼다. 강원의 조재완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9위를 기록하고 있던 강원은 이날 승리로 6승6무9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0위 부산은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4승9무8패(승점 2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강원은 후반 11분 조재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재완은 이현식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후반 20분 김동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동우는 호물로의 어시스트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강원은 후반 37분 이영재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영재는 조재완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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