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SNS에 현 정부를 비판한 글이 뒤늦게 밝혀져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가운데, 논란이 심화되자 계정을 폐쇄했다. 그가 출연 중인 방송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JK김동욱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Choo하다. Choo해"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추 장관에 대한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날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마스크로 시작해서 마스크로 끝날 것만 같은 이 정권. 누구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그것이 정말 알고 싶다", "다 각자 자기의 전문 분야가 있는 법인에 왜 우리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은 개무시하고 본인들이 마치 전문가인 척 나서서 저런 사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정말 한심 답답하구나. 정신 좀 차리자", "조국아 이제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 초딩도 상처 받는다" 등의 현 정부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JK김동욱이 진행하고 있는 울산방송 '뒤란'에도 영향이 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연이어 게재됐고 또 일부는 JK김동욱을 지지해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결국 JK김동욱은 SNS 계정을 폐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