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좀비탐정’ 최진혁이 좀비 분장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17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심재현 감독,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극 중 좀비로 부활한 김무영 역을 맡은 최진혁은 “좀비 분장이 처음에는 되게 오래 걸렸다. 자리를 잡는 데까지”라며 “보통 처음에는 2시간 정도 걸렸고, 분장팀이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라 시간이 많이 줄어서 한 시간 내외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그런 특수 분장들이 들어가다 보니 저희가 촬영하는데 있어서도 좀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리고 여름이지 않았나. 한여름에 가을옷을 입고 돌아다녀야 돼서 그런 부분에서 좀 힘든 게 있었다. 감독님과 저는 좀비 분장이 어떻게 잘 나올 것이냐 처음에 되게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테스트 해보고 나니까 너무 저희도 만족스러워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저희 드라마는 좀비가 되게 특이하다. 좀비가 사람인 척하고, 사람들과 잘 섞이기 위해 비비 크림을 바르고 좀비 흉터를 지우고 다닌다. 별짓을 다 한다. 많이 망가지고.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처음 제대로 도전해보게 된 것 같다. 코미디 연기를 주로 많이 하고 있다. 저희 드라마는 되게 많은 장르가 녹여져 있어서 보시기에 색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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