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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신민아 "'디바'는 귀한 작품…스릴러·여성 영화, 반가웠어요" [MD인터뷰](종합)

시간2020-09-17 15:30:01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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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디바'와 만난 배우 신민아(37), 20년 연기 인생에 새로운 방점을 찍었다.

신민아는 17일 오후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개봉을 기념해 취재진과 만나 영화에 대한 궁금증부터 배우 신민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번 인터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그동안 상업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다이빙'이라는 소재를 내세워 베일을 벗기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가려진 시간', '소셜포비아', '잉투기' 등의 각본에 참여하고 '택시운전사' 각색에 참여한 조슬예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면서 충무로의 여성 제작진, 여성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과감한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는 신민아가 나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이후 약 6년 만에 장편 스크린으로 돌아온 신민아는 전 세계적인 다이빙계 스타이지만 어느 날 의문의 사고 이후 실종된 친구 수진(이유영)의 이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성공을 향한 열망과 집착으로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이영을 연기했다. 일명 '러블리'의 대명사로 불리던 그에게서 발견하지 못했던 섬뜩함이다. 점차 광기에 젖어 들어가는 이영을 그려내기 위해 신민아는 모든 걸 내려놓고 자신을 바닥까지 밀어붙였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이영의 날뛰는 감정 표현도 유려하게 소화하며 '디바'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그 결과, 그에게 역대급 인생 캐릭터라는 찬사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신민아는 "처음 접하는 장르라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나섰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디바'가 기존 작품들과 결이 달라서 많은 분들이 다르게 봐주시는 것 같다. 저도 처음에 영화를 찍을 때는 낯선 면이 있었다. 이렇게 나와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저도 하고나서 '이런 새로운 모습을 내게 기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작품을 계속 하고 싶었는데 영화는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기회가 잘 안 닿았죠. 저도 6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랐다. 체감은 2~3년이거든요. 그래서 더 떨려요. 계속 변수가 있는 상황 속에서 개봉을 한다는 것도 사실 감사해요. 걱정도 되지만 굉장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고 캐릭터에요."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이영의 감정에 공감했다는 신민아는 "장르가 미스터리인 데다 이영의 광기가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인간이 갖는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본의 아니게 했던 행동들, 배려 등의 것들이 받아들이는 사람과 자리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를 거다. 실제로 제가 이영일 때도 있고 수진일 때도 있었다. 저는 운동선수가 아니지만 많은 분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보여드리고, 해내야 하는 걸 반복하는 직업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영의 상황과 욕망은 배우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질투, 죄책감, 승부욕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드러내고 싶지 않은 감정이잖아요. 저도 끊임없이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질투했던 적이 있어요. 의심하면서 '일부러 그런 이야기를 한 거 아니야?'라는 마음을 느낀 적도 있고요. 누구나 한 번쯤은 느끼는 보편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표현은 과해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1차원적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았고, 정확하게 이영의 감정이 보여지길 바랐어요. 제가 이영의 감정에 공감만 한다면 진정성 있게 다가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신민아는 영화적으로 생소한 다이빙 선수라는 직업을 소화하기 위해 크랭크인 전부터 지상훈련, 와이어훈련, 수중훈련 등 차근차근 훈련을 받았다. 덕분에 입수하고, 뒤로 뛰어내리는 다이빙까지 직접 소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전언이다. 그는 "저는 원래 수영하는 걸 좋아해서 물에 대한 공포는 없었다. 그런데 다이빙은 좀 다르더라.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연습 3개월 하면서 높이도 조금씩 올렸다. 다이빙 자세 등도 배우다 보니 촬영할 때 익숙해졌다"라고 말했다.

훈련 과정에서 수진 역을 연기한 이유영과 '전우애'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는 신민아는 "이유영 씨랑은 3개월 전부터 다이빙, 지상 훈련을 했었다. 그때 마음이 '이 작품을 진짜 잘하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었다. 상대 배우가 그걸 잘 안 받아주면 기운이 빠지는데 이유영 씨도 너무 열심히 하고 제 열정과 비슷한 열정으로 임해줘서 서로 의지하면서 할 수 있었다. 실력도 되게 비슷하게 늘었다. 처음에 코치님이 계획표를 적어주셨는데 그것에 맞춰서 함께 업그레이드하면서 훈련 강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저희 둘의 마음가짐이 잘 맞아서 든든한 배우였다. 수진을 매력적이게 잘 표현해줘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장 꾸밈없는 모습으로 스크린에 서야 했던 부담감도 솔직히 고백했다. 신민아는 "처음엔 사실 두려웠다.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거나 정적인 게 아니라 물속에 들어가야 해서 수영복이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전투복이라고 생각을 했다. 수영복을 계속 입으면 몸의 근육도 수영복에 맞춰 붙는다고 한다. 수영복을 입고 연습을 계속 해야 집중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선수처럼 보일지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다행히 감독님이 여배우들이 수영복을 입고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걱정과 거부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건 사전에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편하게 촬영했다. 수영복이라고 생각 안 하고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물속에서 보인 이영의 모습들이 찍을 때는 힘들었지만 되게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광고 촬영하면서 물속에서 작업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캐릭터를 입힌 건 처음이에요. 다이빙 선수로서 물속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봤을 때 새롭고 신비로웠어요."

'디바'는 신민아에게 더욱 특별한 작품으로 남았다. 파격 변신으로 그의 무한한 잠재력을 재확인케 했고 여성 중심 영화의 갈증도 해소했다. 최근 들어서야 여성 중심의 영화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20년 간 활동해온 신민아에겐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었다.

그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 너무 반가웠다. 여자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도 있지 않나. 물론 현재 한국 영화에서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로 많아졌지만 연기 활동을 하면서 오롯이 여자 이야기를 다룰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굉장히 반가웠다. 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 찍을지, 다이빙이라는 소재로 어떻게 스릴러 작품을 만들어낼지 부담감도 있었지만 반가웠고, 잘 해내려는 열정으로 끝까지 집중하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이 귀했다고 했는데 사실 기회조차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디바'는 의미 있는 작품이에요. 사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너무 좋았지만 이게 투자가 될지, 개봉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어요. 그게 현실이거든요. 개봉을 앞둔 지금 심경은 대견해요. 생소한 종목의 영화를 해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고요. 많은 분들이 두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반갑게 이야기해주세요. 다들 기다리셨던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여성 중심의 영화들이 많아졌고 할리우드에서도 여성이 끌고 가는 영화가 많아져서 반가워요. 그 속에서 제가 여성 영화를 찍고 있는 것도 감사하고요. 익숙해지면 많은 분들이 더 궁금해하고 기대를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영화 제작사 대표님도, 감독님도, 주인공도 여성들이지만 여성들이라서 모인 건 아니에요.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 건데, 그만큼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들도 일을 잘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디바'를 통해 한 발짝 더 영역을 넓힌 신민아는 "안 해봤던 걸 하는 건 재밌다. '사람들이 어색해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기 전에 그런 걸 한다는 것에 재미를 먼저 느꼈다. 다행히 '보좌관'에서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해주셔서 해냈다는 느낌이 있었다. '디바'에서도 다른 모습을 봐주셔서 기쁘고, 그래서 또 재밌게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게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며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부담감이 들기도 한다"고 밝히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스릴러 장르에 도전할 기회가 쉽게 없었어요. 10대~20대 제게 주어진 것들이 밝고 건강한 이미지였거든요. 그래서 '디바'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좋았고 하고 싶었어요. 모든 작품에 시기나 기회의 연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다른 장르의 작품도 열심히 소화해보고 싶어요. 이번에 '서늘한 얼굴의 신민아'라는 표현을 많이 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제게 그런 얼굴이 있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한편, '디바'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올(주)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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