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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솔로홈런을 맞았다.
앞서 1회 1사 후 루키 케브라이언 헤이즈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한 상황. 2회 삼자범퇴에 이어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호세 오수나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B2S에서 6구째 느린 커브(110km)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날아가 담장을 넘겼다.
김광현이 빅리그 데뷔 후 한 경기서 홈런 두 방을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3번째 피홈런.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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