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강원에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수원은 20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에서 강원에 2-1로 이겼다. 한석종은 결승골을 터트렸고 염기훈은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수원은 박건하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11위 수원은 이날 승리로 5승6무11패(승점 21점)를 기록해 최하위 인천(승점 18점)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벌렸다. 6위에 올라있던 강원은 6승6무10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8위로 하락해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강원은 후반 7분 김지현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지현은 코너킥 상황에서 채광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은 후반 32분 고승범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공승범은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페널티지역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후반 36분 한석종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한석종은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고 수원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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