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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휘순(43)이 결혼한다.
박휘순의 결혼은 여자친구가 박휘순의 SNS를 통해 22일 발표했다.
박휘순의 여자친구는 "안녕하세요! 휘순 오빠 여자친구입니다"란 글을 통해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되셨죠?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ㅎㅎ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휘순에 대해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려구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박휘순의 여자친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하며 "혹시 계정 도용 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ㅎㅎ"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휘순은 지난 3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박휘순은 "사랑은 교통사고 같다.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나서 함께하고 있다"며, 여자친구에 대해선 "나이 차이가 지금까지 연애했던 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난다"고 했다.
▲ 이하 박휘순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휘순오빠 여자친구입니다~🙇♀️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위해, 휘순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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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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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ㅎㅎ 제가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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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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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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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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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계정 도용 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ㅎㅎ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박휘순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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