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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6월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압도적 우승을 차지해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그룹 더보이즈 영훈이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의 망언(?)에도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MBC M '주간 아이돌'에서 광희는 더보이즈에게 "이번 코너는 멤버 피셜로 알아보는 내 아이돌의 진짜 모습. 아이돌들의 본격 앞담화 토크 '잡았다 요놈'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해찬은 "사실 아까 광희 형이 나한테 '나 영훈이랑 닮지 않았냐?'라고 했다"고 폭로했고, 광희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광희는 이어 영훈에게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 이거 진짜 MSG다"라고 해명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고, 영훈은 "감사하다"며 광희에게로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그러자 광희는 "그때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카메라가 나를 잡은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움직였는데도 화면이 그대로인거야. 그래서 다시 보니까 영훈이더라"라고 설명했고, 영훈은 재차 감사를 표했다.
이를 들은 현재, 상연은 "영훈이 얼굴이 약간 보인다", "약간 친형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연, 뉴, 제이콥은 고개를 끄덕였다.
감격한 광희는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이내 더보이즈 팬들을 향해 "눈 두 개, 코 하나. 같은 휴먼이다! 휴먼!"이라고 양해를 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21일 미니 5집 '체이스'를 발매했으며 타이틀 곡 '더스틸러'는 다음 날 오전 1시 기준 벅스 1위, 지니 3위, 멜론 5위에 오른데 이어 해외 9개국 아이튠즈 앨범·송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사진 = MBC every1, MBC M '주간 아이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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