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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시가 총액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다음 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시가 총액이 13조원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을 앞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 인해 공모주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24~25일 진행되는 수요 예측에서 이미 예상 공모가 중 제일 높은 13만 5천 원을 점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빅히트 시가 총액은 4조 5천억 원 규모로, 주가가 두세배는 뛸 거라는 희망적 분석 역시 존재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도 연매출은 8천억 중반이며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가능할 경우 연 매출 3천억원을 넘을 거 같다"고 분석했다. 만약 시가총액 10조원이 될 경우, 매출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방탄소년단 1명당 가치는 1조 원이 넘게 되는 셈이라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역시 빅히트 상장 이후 주식을 굿즈처럼 사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안정성 역시 존재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에 대한 의존도가 큰 만큼 이후 멤버들의 군입대 등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
현재 이에 연구원들은 차분한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사진 =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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