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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차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출신 프랑스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2주 자가격리를 끝나고 한국 나들이에 나섰다.
올가 쿠릴렌코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주 자가격리가 끝났다"고 밝히며 한국의 곳곳을 다니는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외 스타들이 사랑하는 명소인 광장시장에 방문한 그는 비빔밥부터 잔치국수 등을 먹으며 "어메이징", "한국 음식 사랑해" 등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28일 오전에는 "출근길. 첫날!"이라고 적으며 '고요한 아침'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올카 쿠릴렌코는 한국과 프랑스 합작영화인 '고요한 아침'에 캐스팅돼 배우 유연석과 호흡, 4월 말부터 국내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 일정이 미뤄졌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2주 간의 자가격리까지 마친 올카 쿠릴렌코는 본격적으로 '고요한 아침' 촬영에 집중할 전망이다.
'고요한 아침'은 한국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한 여성의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페이지 터너'의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을 배경으로 삼아 촬영하며 유연석이 형사 역할을, 올카 쿠릴렌코가 프랑스 법의학자 역할을 연기한다.
[사진 = 올카 쿠릴렌코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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