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파이널에 올랐다. LA 레이커스와 격돌한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SPN 디즈니월드 리조트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컴플렉스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결승 6차전서 보스턴 셀틱스에 125-113으로 이겼다. 4승2패로 파이널에 올랐다. 2014년 이후 6년만이다.
마이애미는 3쿼터까지 88-86, 2점을 앞섰다. 4쿼터 중반까지 박빙 승부였다. 밤 아데바요와 타일러 히로가 앞장섰다. 아데바요는 4분51초전 던컨 로빈슨의 3점포를 도왔고, 히로는 4분31초전 리버스 레이업슛을 넣었다. 3분31초전에는 돌파 후 뱅크슛을 넣었다.
지역방어가 통했다.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지역방어에 하이포스트를 거쳐 찬스를 만들었으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다. 보스턴도 뒤늦게 지역방어를 시도했으나 마이애미는 2분전 아데바요의 패스를 로빈슨이 3점포로 연결, 승부를 갈랐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32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지미 버틀러도 22점 8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히로가 19점, 로빈슨은 3점슛으로만 15점을 만들었다. 보스턴은 제일린 브라운이 26점으로 분전했다.
마이애미와 LA 레이커스가 파이널서 만난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과거 그리고 현재 소속팀이다. 내달 1일부터 7전4선승제로 진행한다.
[아데바요.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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