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단번에 전세를 뒤집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형종은 3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형종은 LG가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형종은 바깥쪽으로 향한 구승민의 초구(슬라이더, 구속 130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이형종의 시즌 14호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또한 이형종은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이형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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