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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연말 시상식을 통해 다시 모인다.
26일 MBC에 따르면 환불원정대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0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한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연출을 맡은 한영롱 PD는 이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연말 시상식 참석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가 있었던 만큼 (섭외가) 매끄럽게 진행이 됐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환불원정대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가요계 대표 센 언니 조합을 장난스럽게 말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
3개월가량의 방송 기간 동안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라는 개성 뚜렷한 네 명의 톱 여가수가 하나의 팀을 만들어 보여준 협력과 성장, 정 많고 눈물 많은 반전 매력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이 지난달 10일 발표한 데뷔곡 '돈 터치 미(DON'T TOUCH ME)'는 단숨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최근 야구장 초청 무대를 끝으로 활동을 마치면서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었는데, 이번 연말 시상식 무대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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