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로리앙에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PSG는 31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로리앙과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PSG는 로리앙에 패해 14승3무5패(승점 45점)를 기록해 리그 3위에 머물게 됐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했다. 강등권인 로리앙은 PSG전 승리로 5승3무13패(승점 18점)를 기록해 리그 18위로 올라섰다.
PSG는 로리앙을 상대로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음바페, 네이마르, 디 마리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페레이라와 파레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킴펨베, 케러, 플로렌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리코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로리앙은 전반 36분 아베르겔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45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수 멘데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13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역전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이카르디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로리앙은 후반 35분 비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비사는 왼발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로리앙은 후반전 추가시간 모피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PSG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모피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로리앙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릴은 디종에 1-0 승리를 거두며 14승6무2패(승점 48점)를 기록해 리옹(승점 46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로리앙을 상대로 페널티킥 멀티골을 기록한 네이마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