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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드라마 애청자인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자랑했다.
차은우는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에서 이기적인 유전자를 지닌 엄친아 이수호를 연기했다. 드라마 종영 이후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멤버들이 이번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진짜 많이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라키랑 진진 형은 본 방송 인증 보내면서 스포일러 해달라고 장난 치고, 산하랑 MJ 형은 마주치면 '주경아! 주경아!' 했다. 문빈이는 액션신 잘한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차은우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여신강림'까지 주연작마다 OST를 부르는 기회를 얻었다.
'여신강림' 여덟 번째 OST 'Love so Fine'는 차은우의 부드러운 음색이 녹아 든 러블리한 러브송으로, 그는 "너무 뿌듯했다"며 "'여신강림'의 이수호로서 OST를 부르게 됐다고 했을 때 당연히 슬픈 노래일 줄 알았는데, 밝고 귀여운 노래여서 처음에는 놀라기도 했다. 모니터링 할 때 내 목소리로 BGM이 나오면 벅찬 느낌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머니께서 컬러링과 벨소리를 'Love so Fine'으로 바꾸셨다. 평소 전화를 빨리 받으시는 편인데, 컬러링을 바꾼 뒤에는 사람들에게 더 들려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전화를 늦게 받으신다더라"며 흐뭇한 얼굴을 드러냈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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