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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캠벨 에이시아가 트로트 신동 정동원과의 친분을 밝혔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평균 연령 18세의 청춘들이 모인 신학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래퍼 지플랫,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 청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영재 남승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손녀', '민간 외교관', '꼬마 외교관'으로 불리는 캠벨 에이시아는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부산 토박이 소녀다. 6.25 전쟁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2019년 청와대에서 열린 '국군, 유엔군 참전 유공자 오찬' MC로 활약했으며 현재 KBS 2TV '누가누가 잘하나' MC로 활동하고 있다.
MC 김용만이 "트로트 신동 정동원과 동갑이지 않냐"라고 묻자, 캠벨 에이시아는 "정동원과 SBS '영재 발굴단' 동기다. 다른 프로그램에도 같이 출연한 적이 있는데 정동원에게 춤을 가르쳐주고 트로트를 배웠다"라고 말하며 그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나도 '에너지가 넘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정동원도 정말 만만치 않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동원과 한때 TV 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동고동락했던 남승민도 격한 공감을 표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대한외국인 팀은 청춘 4인방에 대적해 피라미드를 전면 교체했다.
'대한외국인'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던 함소원 남편 진화를 시작으로, 귀여움으로 무장한 소피아-다니일 남매, 남다른 내공의 중학생 블라디, '리틀 에바' 아야 등 새로운 신예 대한외국인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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