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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리드오프로 나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츄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마에다 겐타와 맞대결했다.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번째 타석에서는 출루를 만들었다.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한셀 로블레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린 것. 이후 연속 안타가 나와 3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이어 나온 얀디 디아즈의 희생플라이 덕분에 시범경기 첫 득점도 올렸다.
최지만은 3번째 타석에서도 1루를 밟았다. 4회초 무사 1, 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테일러 로저스와의 맞대결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최지만은 출루 직후 대주자 달튼 켈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미네소타를 5-2로 꺾으며 시범경기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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