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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김병철 코치님 노하우, 도움이 된다."
오리온 이대성이 6일 KGC와의 원정경기서 21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턴오버 6개를 범했지만, 3쿼터 초반 승부를 가를 때 연속 득점으로 강한 임팩트를 뽐냈다. 또 강력한 수비로 이재도를 잘 묶었다.
이대성은 "중요한 시기다. 한 경기에 따라 3위를 유지할 수도 있고 4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시즌 막판 순위싸움이 중요한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전반에 못한 부분이 있었다. (한)호빈이랑 볼 배급을 잘 연계 되게 해야 했는데 생각이 많았다. 수비에서 스틸도 나오고 동료가 스틸한 공을 속공으로 전개하는 등 자연스럽게 하면서 풀렸다"라고 했다.
이날은 김병철 수석코치의 생일이다. 이대성은 "코치님과 올해 처음이어서 가깝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하나하나 해준 말씀이 기억 난다. 선수는 미드레인지 공격이 장착 돼 있어야 하는데 투맨게임과 미드레인지 공략에 대해 노하우를 말씀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아직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대성은 슛 밸런스를 어떻게 관리할까.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슛 밸런스. 체력이 좋으면 밸런스가 무너질 일이 없다. 그러나 KBL 시즌 특성상 체력관리가 어렵다. 밸런스가 깨지면 더 잘 쉬려고 한다. 예전엔 연습 개수를 많이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젠 조금 던져도 내 리듬이나 감을 잡으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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