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3점슛을 폭발하며 완승을 거뒀다.
원주 DB 프로미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을 88-73으로 눌렀다. 2연패서 벗어났다. 16승26패로 9위를 유지했다. KT는 3연승을 마감했다. 22승21패로 5위.
1~2쿼터는 DB의 6점 리드. DB는 3쿼터에만 30-19로 리드하며 승부를 갈랐다. 허웅, 김훈, 두경민이 2방, 나카무라 타이치와 얀테 메이튼이 1개씩 총 8개의 3점포를 꽂았다. 타이치와 메이튼의 킥 아웃 패스에 의한 찬스를 잘 살렸다. KT는 수비밸런스가 완벽히 무너졌다.
KT는 허훈과 양홍석 토종 원투펀치,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 등 외국선수들까지 침묵했다. 4쿼터에 힘을 내봤지만, 추격은 불가능했다. DB는 4쿼터에도 두경민, 김영훈, 메이튼이 3점포를 터트리며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이날 3점슛 38개를 던져 16개를 넣었다. 메이튼이 25점 12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KT는 브라운이 16점으로 분전했으나 허훈이 4점, 양홍석이 6점으로 부진한 게 뼈 아팠다.
[메이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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